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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ify Transformational Data Sharing ETF (BLOK) ―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째로 담는 가장 간단한 길”

톡소비 2025. 6. 7. 16:57

ETF 한눈에 보기

BLOK은 2018년 1월 탄생한 최초의 적극적 운용형 블록체인 테마 ETF다. 2025년 6월 6일 현재 순자산총액은 약 9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 이상 늘어 블록체인·암호자산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총보수는 0.73 %이며, 미국 상장 ETF 특유의 매매차익 비과세가 적용된다. 개별 토큰이나 선물을 직접 매매하지 않아도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서 파생되는 수혜를 기업 지분 형태로 받아 갈 수 있다는 점이 개인 투자가에게 가장 큰 매력이다.

운용 구조와 투자 포커스

BLOK은 일반적인 지수를 추종하지 않고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운용팀이 매출·R&D·특허·제휴 현황을 분석해 “블록체인 노출도 50 % 이상”인 기업을 선별한 뒤 시가총액·유동성 가중을 혼합해 포트폴리오를 짠다.

 

반기 리밸런싱과 수시 리포지셔닝을 통해 신흥 거래소·디파이(DeFi) 인프라·토큰화 플랫폼 등을 민첩하게 편입한다. 덕분에 ETF가 기존 대형주에 고착되지 않고 기술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또한 암호화폐 가격과 기업 펀더멘털을 모두 살피는 ‘듀얼 시그널’ 모델을 적용해, 토큰 급락 장에서도 현금흐름 안정성이 높은 IT·핀테크 주로 비중을 이동시키는 리스크 관리 기동력을 확보했다.

주요 편입 종목·섹터 특성

최신 톱5는 Metaplanet(6.4 %), Robinhood Markets(5.3 %), Coinbase Global(4.4 %), MicroStrategy(4.0 %), Marathon Digital(3.8 %) 순이다. 거래소·브로커리지·기업형 비트코인 트레저리·채굴까지 밸류체인 앞뒤가 고르게 포진해 있다.:contentReference[oaicite:5]{index=5}

섹터별 비중을 보면 IT 서비스·소프트웨어가 55 %, 자본시장·결제 핀테크가 25 %, 채굴·데이터센터가 15 %, 나머지 5 %는 반도체·네트워크 장비다. 이는 토큰 가격 사이클과 채굴 난이도 변동이 클 때도 서비스·플랫폼 매출이 완충판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결과다.:contentReference[oaicite:6]{index=6}

지역적으로는 미국 70 %, 일본·캐나다 20 %, 유럽 및 기타 10 % 수준이다. 아시아 거래소 규제 리스크와 북미 증권화(토큰증권) 규제 모멘텀을 동시에 포착하려는 배분 전략이 엿보인다.:contentReference[oaicite:7]{index=7}

성장 동력(호재)

첫째, 전통 금융(TradFi)의 토큰화다. 2025년 미 증권형 토큰(STO) 발행 규모가 260억 달러를 넘기며, 블록체인 기반 결제·청산·커스터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는 Coinbase·Robinhood 같은 편입사의 수익 다각화와 직결된다.

 

둘째,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 채택 확산이다. 글로벌 은행 컨소시엄 ⟪Canton Network⟫, 일본 CBDC 파일럿 등 공공·금융 프로젝트가 잇달아 시작되며 IBM·NVIDIA·Accenture 같은 ‘블록체인 서비스 벤더’ 매출 파이프라인이 두터워지고 있다.

리스크 요인

규제 방향성 불확실성이 가장 큰 변수다. 미국 SEC가 스테이킹·디파이 규제를 강화할 경우, 거래소·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급감해 단기간 ETF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또 편입 종목 40 % 이상이 ‘비트코인 트레저리·채굴주’로 묶여 있어, BTC 가격 급락 시 기업 가치가 동시에 위축되는 동조화 위험이 존재한다. 2024년 4분기 비트코인 조정 국면에서 BLOK이 S&P 500 대비 1.6배 낙폭을 기록한 사례가 이를 보여 준다.

투자 전략·포트폴리오 활용 팁

코어(S&P 500 등) 80 % + BLOK 5 ~ 10 % ‘블록체인 위성’ 배치를 통해 토큰화 경제 성장옵션을 얹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분기 리밸런싱 직후 거래량이 급증할 때 분할 매수·부분 차익 실현으로 평균 단가를 관리하면 변동성 완화에 유리하다.

핵심 정리

BLOK은 토큰·채굴 리스크를 직접 지지 않고도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하는 액티브 솔루션이다. 규제·가격 사이클을 감내할 투자자라면 ‘데이터 공유 패러다임 전환’에 베팅할 가장 간결한 선택지다.


본 글은 ETF·주식 매매를 통한 특정 기업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투자 여부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이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손익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